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의회 브리핑, 주요 인권 단체와 입법자들 한자리에

22 July 2025
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의회 브리핑, 주요 인권 단체와 입법자들 한자리에

인신매매에 관한 미 의회 브리핑: “인신매매 방지와 생존자에게 희망을”

워싱턴 — 2025년 7월 16일, 국제사회운동 ALLATRA는 미국 의회 레이번 하우스 오피스 빌딩에서 열린 “인신매매 방지와 생존자에게 희망을” 의회 브리핑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신매매라는 전 세계적 위기를 다루고 착취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의원, 인권 옹호가, 생존자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브리핑은 Alliance to End Human Trafficking(AEHT)와 National Advocacy Center of the Sisters of the Good Shepherd(NAC)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두 기관은 인신매매 방지와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서 지도적 역할과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브리핑에는 주요 연사와 사회자,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주요 발표자로는 프랜 에스킨-로이어(Fran Eskin-Royer) NAC 상임이사, 케이티 볼러 고스위시(Katie Boller Gosewisch) AEHT 상임이사, 샐리 더프(Sr. Sally Duff)가 나섰다.

또한 의회 연설자로는 헨리 쿠엘라(Henry Cuellar) 의원, 그렉 랜즈맨(Greg Landsman) 의원, 테드 리우(Ted Lieu) 의원, 마리아 살라자르(Maria Salazar) 의원,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R-NJ-04) 의원이 참석하였다.

패널 발표자로는 크리스티안 에두아르도(Cristian Eduardo), 헤더 하이만(Heather Heiman, Esq), 메리앤 아그네스 뮐러 수녀(Sr. Maryann Agnes Mueller, CSSF), 케이티 볼러 고스위시(Katie Boller Gosewisch, AEHT), 프랜 에스킨-로이어(Fran Eskin-Royer, NAC) 등이 참여하였다.


국제사회운동 ALLATRA, 초국가적 탄압 네트워크에 대한 경고 제기

국제사회운동 ALLATRA는 이번 브리핑에 마리나 오브친노바(Maryna Ovtsynova) 회장과 발레리아 스미안(Valerie Smian) 커뮤니케이션·파트너십·행사부 책임자가 대표로 참석하였다. ALLATRA 대표단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상임위원이자 톰 란토스 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의원과의 대화에서, ALLATRA의 연구와 인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주요 조사 결과를 제시하였다.

미 하원의원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메리 비질(Mary Vigil) 입법국장, 발레리아 스미안(Valerie Smian) 국제사회운동 ALLATRA 커뮤니케이션·파트너십·행사부 책임자 — “인신매매 방지 및 생존자들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미 의회 브리핑 현장

스미스(Chris Smith) 의원이 중국에서 발생한 인신매매와 강제 장기 적출 등 끔찍한 범죄에 대해 발언한 뒤, 마리나 오브친노바(Maryna Ovtsynova) 회장과 발레리아 스미안(Valerie Smian) 커뮤니케이션·파트너십·행사부 책임자는 러시아 단체인 종교·사이비 연구센터 협회(RACIRS, Russian Association of Centers for the Study of Religions and Sects)를 이끄는 알렉산드르 드보르킨(Alexander Dvorkin)이 주도하는 초국가적 반(反)컬트 네트워크를 폭로한 ALLATRA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였다. 문서화된 증거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의 개인과 단체를 표적으로 삼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여러 국가에서 민주적 제도를 약화시키고 있다. 대표단은 또 드보르킨과 그의 측근들이 중국 당국자들과의 협의 및 이른바 ‘훈련’을 진행한 이후, 반(反)컬트 이데올로기가 중국에서 제도화되었으며, 그 결과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조직적 박해가 확산되었고 강제 장기 적출과 같은 심각한 인권 침해로 이어졌다고 설명하였다.

ALLATRA 대표단은 또한 RACIRS가 여러 국가에서 활동하는 대리인을 통해 다양한 종교 및 시민사회 단체를 체계적으로 박해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 네트워크는 비인간화 언론 캠페인을 조직하고, 여론을 조작하며, 허위 전문가 평가서를 제출하고, 정부 기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수백 개 단체가 ‘극단주의’로 지정되었으며, 이 가운데에는 ALLATRA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러시아 내 전 ALLATRA 회원들은 조작된 형사·행정 사건에 직면해 있으며, 연방보안국(FSB)은 가택 수색을 벌이고 심리적·신체적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고문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다.

대표단은 이러한 심각한 우려와 초국가적 반(反)컬트 네트워크가 초래하는 광범위한 결과를 지적하며, 체코 국적의 야크브 잘(Jakub Jahl) 사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우려와 초국가적 반(反)컬트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확장해 설명하면서, ALLATRA 대표단은 최근 탄자니아에서 체코 국적의 야크브 잘(Jakub Jahl)의 활동에 대한 조사 결과를 강조하였다. 공개된 자료와 탐사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에서의 야크브 잘 피해자들 | 탐사 다큐멘터리”(THE VICTIMS OF JAKUB JAHL IN AFRICA | Investigative Documentary)에 따르면, 야크브 잘은 알렉산드르 드보르킨과 RACIRS가 주도하는 초국가적 반(反)컬트 네트워크와 연계된 인물로, “사이비 단체 퇴치”라는 명목 아래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아동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자금을 유용하고,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하며, 약물을 투여하고, 취약한 청소년들을 강압적으로 통제했다는 증언들을 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탄자니아 당국이 그의 범행을 적발한 이후 그는 현지를 떠나 현재 체코 카렐 대학교(Charles University)에서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가 졸업 후 직접적으로 아동들과 접촉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됨을 의미한다. 또한, 야크브 잘이 미국 기반 인물들과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위협이 전 지구적 성격을 띠고 있음을 보여준다. ALLATRA는 이러한 범죄에 대한 국제적 경계와 공조된 대응이 시급하다고 촉구하며, 반(反)컬트 이데올로기가 개인적 이익과 면책을 위해 악용될 경우 발생하는 심각한 위험을 강조하였다.

ALLATRA 국제사회운동은 이번 행사 주최 측과 모든 참가자들이 이러한 긴급한 문제에 전 세계적 관심을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협력적 노력이야말로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전 세계적으로 정의를 증진하는 데 필수적이다.

ALLATRA 국제사회운동은 자유와 인권 수호에 헌신하는 주최 측과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지키고 인류 존엄을 위한 전 세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LLATRA 국제사회운동 소개

ALLATRA 국제사회운동은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보호하고, 지구물리학 및 환경 문제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수행하는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국제 단체이다. 자연재해 연구에서의 학제적 접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제 과학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인정되어 ALLATRA 국제사회운동은 2025년 교황 레오 14세와 2024년 교황 프란치스코로부터 환경 보호와 창조 보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사도적 축복을 받은 바 있다.


언론 보도: DC NEWS NOW, Fox 40, Fox 59, Benzinga, CBS 8, CBS 4, ABC 27, ABC 6, Associated Press, NBC 2, NBC 3

보도 관련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