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ATRA, 뉴욕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 환경·인체 건강·기후에 미치는 영향” 공개 행사 개최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ALLATRA 주최 공개 행사 “미세·나노플라스틱: 환경·인체 건강·기후에 미치는 영향” 중 발표 장면
뉴욕, 2025년 10월 30일 — ALLATRA 국제사회운동은 시빅홀(Civic Hall)과의 협력으로 10월 24일,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환경·보건 위기 중 하나인 “생물권 속 미세·나노플라스틱의 급격한 증가와 그 영향”을 주제로 한 심도 있고 통찰력 있는 공개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후 행동가, 공중보건 옹호자, 의료 전문가, 학생, 언론인,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 입자들이 어떻게 인체에 침투하고 지구의 상호 연결된 생태 시스템을 교란시키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리였다.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ALLATRA 주최 공개 행사 “미세·나노플라스틱: 환경·인체 건강·기후에 미치는 영향” 중 Q&A 세션 장면
위기의 과학적 근거
존 안 박사(John AhnPhD, MBA) — 기후·지구역학·환경 리스크 분야 ALLATRA 운동 국제 전문가는 이번 중요 교육 행사를 위해 맨해튼을 직접 방문해 ALLATRA 뉴욕 팀과 함께 발표에 참여하였다. 안 박사는 뉴욕 기반 전문가 3인과 함께 ALLATRA의 보고서 “생물권 속 나노플라스틱: 분자 수준의 영향에서 행성 위기까지(Nanoplastics in the Biosphere: From Molecular Impact to Planetary Crisis)”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지구 전역에 퍼진 나노플라스틱 입자의 충격적 확산 실태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나노플라스틱 입자는 이미 마리아나 해구의 심해에서부터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지구 생태계의 모든 영역에 침투했으며, 현재는 인간의 혈류, 장기, 세포 구조 내부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연구 결과, 이러한 입자들은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와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 기능을 교란시키며, 점점 더 많은 신경퇴행성 질환 및 암과의 연관성이 확인되고 있다.
또한 ALLATRA 발표자 에벨리나 셰리프(Evelina Cherif)는 환경의학 및 공중보건학 전문가 섀너 스완(Shanna Swan) 교수의 연구(The Guardian 보도 인용)를 언급하며 충격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예측에 따르면 2045년경에는 인류가 완전히 불임 상태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보고서 “생물권 속 나노플라스틱: 분자 수준의 영향에서 행성 위기까지”에 제시된 연구는 나노플라스틱이 해양의 열 조절을 방해하고, 전 지구적 강수 패턴을 교란시켜, 극단적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를 높임으로써 기후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집단 행동의 필요성
ALLATRA 발표자 스티브 캐스턴(Steve Kasten)은 행사의 마무리 발언에서 변화를 이끄는 데 있어 시민의 목소리가 가지는 결정적 중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역사는 변화가 ‘인식’과 ‘옹호’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캐스턴은 하버드 6개 도시 대기오염 연구(Harvard Six Cities air pollution study), 석면 규제, 납 페인트 금지 등 공중보건의 전환점을 만든 주요 사례들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과거 시민들과 과학자들이 페인트와 휘발유에서 납을 제거하기 위해 싸웠듯, 우리는 이제 나노플라스틱 위기*에 맞서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합니다.”
그는 이러한 역사적 공중보건의 성과가 침묵을 거부한 소수의 연구자와 시민들의 노력에서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은 바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강하게 목소리를 내느냐에 따라 해결책이 얼마나 빨리 등장할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참여형 토론과 청중의 반응
이번 발표는 Q&A 세션을 포함한 상호작용적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질문과 토론에 참여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ALLATRA 발표자 올리 코틱(Oli Kotik)은 “여러분은 나노플라스틱이 이미 여러분의 몸속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그때는 약 절반 정도의 청중만이 손을 들었다. 그러나 발표가 끝날 즈음에는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그 불편한 현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발표 중에는 빈 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Vienna)의 병리학자 루카스 케너(Lukas Kenner) 박사의 영상을 통해 인체 조직 내 나노플라스틱 축적과 암 발생 간의 상관관계가 소개되었다. 이를 계기로, 참석한 의료 전문가 카트리나 솔로나(Katrina Solona)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우려를 표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대장암 진단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그 증가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ALLATRA 주최 공개 행사 “미세·나노플라스틱: 환경·인체 건강·기후에 미치는 영향” 중 Q&A 세션 장면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플라스틱의 종류와 각각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논의의 결론은 명확했다. 정전기적 전하를 띤 나노플라스틱 입자는 세포 구조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현재 알려진 가장 위험한 형태의 플라스틱 오염으로 분류되며, 가장 시급히 대응해야 할 환경 위협이라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다. 청중들은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연구 노력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제기했다. 나노플라스틱에 대한 포괄적 글로벌 연구의 부족과 대중의 낮은 인식 수준은 이 문제가 단순히 환경 과제가 아니라 국제적 과학 협력의 시급한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핵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형성
이번 행사는 교육적 목적을 넘어, 참가자들 간의 의미 있는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많은 참석자들은 환경 및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공통된 우려를 가진 사람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었던 기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엄밀한 발표와 참여자 간의 유대 형성이 결합되면서, 참가자들은 지식을 얻는 동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 간의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ALLATRA 주최 공개 행사 “미세·나노플라스틱: 환경·인체 건강·기후에 미치는 영향” 중 네트워킹 장면
자료 및 참고문헌
나노플라스틱 주제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관련 연구 자료를 검토하고자 하는 참석자들에게는 ALLATRA 국제사회운동이 발간한 종합 보고서 “생물권 속 나노플라스틱: 분자 수준의 영향에서 행성 위기까지”와 “인류를 위한 함정” 다큐멘터리가 안내되었다. 두 자료는 allatra.org에서 열람할 수 있다.
ALLATRA는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 및 장소를 제공한 시빅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환경과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지원하는 시빅홀의 노력은 시민 참여와 공동체 복지 증진에 대한 그들의 확고한 헌신을 보여준다.
	
기관 소개
시빅홀은 뉴욕 유니언 스퀘어에 위치한 최첨단 혁신 기관(state-of-the-art institution)으로, “사람들을 연결하여 성장, 협력, 그리고 축하의 기회를 함께 나누자”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이념 아래 설립되었다.
오늘날 시빅홀은 도시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열린 포럼으로서, 가능성의 힘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곳은 교육 프로그램과 스타트업의 본거지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예술 전시와 결혼식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그 어떤 도전적 비전이나 포부도 한계가 없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LLATRA 국제사회운동 소개
ALLATRA 국제사회운동은 독립적인 자원봉사 기반 단체로, 지구역학 및 환경 문제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ALLATRA 국제사회운동은 자연재해 연구에서의 학제적 접근, 국제 과학 협력 증진, 인권 및 기본적 자유 증진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환경 보호와 창조물 보존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ALLATRA 국제사회운동은 2024년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교황 축복을 받았다. 이어 2025년에는 레오 14세 교황이 ALLATRA 회장과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교황 축복을 내렸다.
	
언론 보도: Fox 40, Fox 56, Associated Press, ABC 10, ABC 33, CBS 4, CBS 3, DC NEWS NOW, NBC 4, NBC 2
보도 관련 문의: [email protected]